|
신론리의 아침풍경, 양평 청운면[갤러리 선화]에서 보내온 아름다운 자연!
신론리의 아침풍경 **^^**
바람이 스쳐간 집앞 호밀밭 ~
아침에 베란다 문을 열어본 순간 호밀밭이 바람이 스쳐가면서 멋진 풍경을 만들어 놓아서 새벽부터 호밀밭을 헤매고 다녔습니다.
자연이 만들어 놓은 바람의 흔적을 놓칠까봐 ......
앞산 너머에 안개가 사르르 산허리를 휘돌아 가고 있었구요,
메밀밭에서 갤러리를 바라본 풍경 ~
이웃집 할머니도 지나가시고요
이슬비에 옷이 젖는 줄도 모르고 밀밭에 포토홀릭 **^^**
*경기도 양평 청운 신론리에 갤러리 선화를 열고, 그곳에 머물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선화 공주가 보내온 글과 아름다운 작품을 소개합니다.
****** 한편 갤러리 선화는 지난 5월 아래와 같이 오픈되었다.***********
양평에서 홍천으로 달리는 신작로에서 맑은 청수가 돌돌돌 흐르는 실개천을 건너 아카시 향내가 은은하게 퍼지는 수려한 산자락 아래 선녀의 날개옷인양 날아갈듯 우아하고 아담한 성채가 동화속의 한 장면처럼 자리하고 있다. 이 아름다운 성엔 성주 이성주 님과 공주 이선화 님이 살고 있는데 선화공주는 이 성의 아래층에 멋진 갤러리 선화를 열었다.
갤러리 선화의 개막작으론 갤러리 원장인 이선화 작가의 작품들이 아름답게 디스플레이 되어 선보였는데 이번 전시작은 최근에 이 작가가 심혈을 기울여 제작하고 있는 양귀비연작이다. 이 작가는 신의 가호로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루는 대자연의 면면들을 그녀만의 독창적인 심미안으로 표현하여 왔는데 이번에 양귀를 통하여 생명의 잉태와 탄생 그리고 양귀비꽃잎을 통하여 한국의 여인들의 치맛자락을 직관하였고 그 작품을 우선 선보였다. 특히 흑백 전환 작업을 추구하던 중 양귀비꽃을 통하여 신비로운 색채를 재현해 내어 동양적인 신비로움을 은유하였다고 작가는 그 감동을 전해왔다.
이들의 결혼기념일인 5월24일(금)에 맞춰 열린 갤러리 오픈식엔 많은 사진계 인사와 신의 가호를 빌어줄 목사님과 교우들 그리고 마을 이장님을 비롯한 많은 마을 노인들이 찾아오셔 축하의덕담을 내리셨고 사진작가 가상현(GA포토 대표031-312-097, 010-6555-3186 전시용 인화 액자제작)씨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엔 중앙대학교산업대학 사진아카데미 조주은 교수 임수식 교수 시흥의 유명한 정태화 작가 양평의 중견사진작가들인 김현찬 이희열 작가 한국사진방송 테크니컬연구소 김재완 부소장 강덕수 기자 등이 축하의 박수를 보냈고 임채훈 목사님께선 갤러리 번창과 성주님 부부의 결혼기념일을 축하하는 기도를 선사하였다.
박혜림 씨는 아름다운 목소리로 축가를 불러주었고 포토홀릭 부회장 Jackie황은 즉흥적으로 초대되어 자신의 자작곡인[폼 나게 살고시퍼]를 신명나게 불러 갈채를 받았다. 한편 재키 황은 “쉐보레자동차황과장”으로 홍대 회사 앞에서 오는 월요일부터 점심때마다 공연을 하기로 되어있다.
작가 노트
신록의 푸르른 계절 오월에,
산 좋고 물 맑은 양평,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곳 청운면 신론리에서
아담하고 예쁜 갤러리를 개관 하였습니다,
우주만물에 담긴 여러 종류의 사물과 삶들을 사랑하고
그것을 한 장의 미학으로 표현하기는 많이도 부족하지만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사진가로서 사진을 사랑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달리고 있고
갤러리를 개관하기까지 이루었습니다,
이번 개관기념으로 어떠한 창작 작품을 세상에......
오시는 분들의 기대의 어긋나지 않는 작품을 내어 놓아야 되지 않겠는지.....
많은 고심을 하였습니다,
개관날짜는 다가오고요 걱정이 .....
그러던 중 우연히 아침에 우리집 작은 정원에서 발견한 탐스럽고 튼실한 양귀비꽃방울을 찾았습니다,
꽃중의 꽃 양귀비, 다 아시는 이야기지만 천하의 절색 양귀비가 진시왕의 마음을 사로잡은 양귀비,
우연히 아침의 찾은 양귀비꽃이 나의 마음을 사로잡을 줄은 몰랐습니다,
맑은 아침 햇살을 온몸으로 받으면서 살~며시 봉오리를 살살 열어 보이는데
이것은 우리 인간으로 생각해보면 생명을 탄생시키는 모태가 연상이 되는거였어요 ,
너무도 신비하여서 찾아낸 기쁨이 넘치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모태를 벗어버리고 노란꽃받침을 송곳이 올리면서 어여쁘게 피어나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모태 안에서 있는 양귀비는 생명이라고 작품명을 달았구요,
송곳이 솟아 피어오른 꽃은 탄생이라고 명을 달았습니다,
그리고 다 아시겠지만 양귀비 줄기가 물방울이 잘 맺히기로 소문 나있지요,
작업을 다 하고 흑백전한으로 색온도를 돌리다가 우연히 발견한 빛의 조화,
매초의 들어오는 빛의 각도가 색다른 색감으로 물들어가는 양귀비꽃 물방울
제가 보는 시각으로는 천하에 일색 양귀비 물방울 꽃이라고 생각 되었습니다,
개관작으로 이렇게 탄생의 작품을 올려 보았습니다,
개관식 날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축하하여 주셔서 넘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갤러리선화가 많은 분들의 문화의장이 되고 기억되어지는 갤러리선화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프로필 ~ E- mail: 1004-sunwha@hanmail.net
MObile: 010-3676-1919
.1952년 11월2일,
. 사진전 입상 및 입선다수
. 중앙대학교 사진아카데미 창작과수료
. 중앙대학교 작품연구반 수료중
. 한국사진작가협회회원
. 한국사진작가협회 다큐분과위원
. DSLR 회원
Solo Exhibition
. 2011년 5월 사랑이 꽃피는 화원 ( GALLERY YUL ( 분당 )
. 2012년 9월 多色多感(수면위에 그린그림) (인사동 토포하우스)
Group Exhibition
. 2011년11월 중앙대학교 사진아카데미수료전 (서울)
. 2012년 3월 지호락 회원전 (광화문 광갤러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