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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가장 한국적인 화가 - 박수근화백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
등록날짜 [ 2010년06월24일 22시38분 ]






박수근 (1914-1965) 선생은 이름없고 가난한 서민의 삶을 소재로 '인간의 선함과 진실함' 을 그리고자 일생을 바친 화가입니다.
그는 단순한 형태와 선묘를 이용하여 대상의 본질을 부각시키고, 서양화 기법을 통해 우리 민족적 정서를 거친 화강암과 같은 재질감으로 표현해냄으로써 한국적인 미의 전형을 이루어냈습니다. 우리 민족의 일상적인 삶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냈던 그는 소박한 아름다운을 구현한 서민 화가이자 20세기 가장 한국적인 화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화가의 고향인 강원도 양구 박수군 선생 생가 터에 건물 2동 규모로 건립된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은 작가의 예술관과 인생관을 기리는 동시에 지역 대표 문화공간이 되고자 합니다. 이에 박수근 선생의 삶과 예술을 연구, 재조명하고 전시, 교육, 출판 사업 등의 활동을 펴나가고 있습니다.

양구군립미술관은 작가의 손길이 담겨있는 유품과 유화, 수채화, 드로잉, 판화, 삽화 등 여러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이를 선별하여 상설 전시합니다. 또한 박수근선생과 같은 시대에 활동 했던 근현대 우리 화단의 여러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한국화, 서양화, 조각 등을 소장, 전시합니다.



박수근 미술관 입구





미술관 현관





"나는 인간의 선함과 진실함을 그리려 한다는,
예술에 대한 대단히 평범한 견해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내가 그리는 인간상은
단순하고 다채롭지 않다.
나는 그들의 가정에 있는
평범한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물론 어린아이들의 이미지를
가장 즐겨 그린다"













박수군화백의 대표작 "빨래터" 의 실제 장소이다.
빨래터를 중심으로 미술관 건물이 지어졌다.









미술관의 건축을 보면 외벽은 돌로 지었고, 실내에는 밖에서 빛이 들어올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었다.





박물관 실내에서 밖에 내다 볼 수 있는데,
마치 새 한마리가 날아와 돌벽 위에 앉아 사진을 찍으라고 연출해 주는 것 같았다.


찾아가는 길
255-806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정림리 131-1번지
전화 : 033-480-2655


 www.spphoto.net    이성필(한국사진방송 심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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