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장안면 사회단체협의회(회장 이해성)는 11일 면사무소 광장에서 ‘제16회 장안면 경로잔치’와 ‘제5회 대동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안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으로 지난 10일 저녁 장안면 남산에서 산신제를 시작으로 11일 지역 70세 이상 어르신 1,000여명을 모시고 경로잔치와 길놀이, 장승제, 대동굿, 전통농기구 전시, 대형 지게를 제작 설치 등 전통문화가 접목된 대동문화제가 함께 진행돼 다양한 볼거리 제공은 물론, 정을 나누는 농촌지역의 정감 있는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었다.
또한, 화성 8미(味) 중 하나인 ‘알타리 무’를 소개하고 홍보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화성 장안 알타리 무’는 해양성 기후와 양질의 황토에서 재배되어 달고 아삭아삭해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 등 에서 그 품질을 인정받아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장안면의 지역 특산품이다.
이응구 장안면장은 인사말을 통해“경로잔치와 대동문화제를 계기로 효의 정신 확산과 사라져 가는 농촌지역의 전통문화가 잘 보존되기를 바라며, 품질이 우수한 ‘화성 장안 알타리 무’가 화성시 햇살드리 지역특산품 브랜드로 정착하여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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