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8일(화)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평택’이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013년 일정을 시작하였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남미 베네수엘라 빈민가의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침으로써 범죄를 예방할 뿐 아니라 미래에 대한 비전과 꿈을 제시하고, 협동·이해·질서·소속감·책임감 등을 통해 자아성찰과 자존감을 찾아가는 엘 시스테마 교육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이를 한국형 오케스트라 교육으로 바꾼 것이 꿈의 오케스트라이다.
꿈의 오케스트라 평택은 평택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원이 주관하고 2013년부터 평택문화원이 주관단체로 선정되어 2017년까지 운영될 것이며, 이후 평택시와 평택문화원이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교육을 진행 할 예정이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평택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총 68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문화예술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은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차상위계층, 결손 청소년이 70%로 이루어져 있고, 일반가정 학생 30%로 하여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취지로 하고 있다.
쉽게 접근하기 힘들었던 오케스트라의 악기를 파트별 전담강사와 음악감독이 힘을 모아 지도하게 될 것이며, 교육에 필요한 일체의 경비는 무료로 진행되게 되며 행정업무는 평택문화원이, 교육은 꿈의 오케스트라 T.F.T과 음악감독과 파트별 지도강사들이 맡으며, 단원관리는 담당 코디네이터가 맡아서 최고의 교육환경에서 단원들을 교육하게 될 것이다.
꿈의 오케스트라 평택은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2시간 주 6시간의 교육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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