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남양동새마을회(회장 홍사언․윤동숙)가 홀로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여름철 별미인 열무김치를 선물했다.
남양동새마을부녀회 30여 명은 지난 17일, 직접 재배한 열무를 정성껏 김치로 담아 이날 남양동 관내 홀로어르신 105가구에 전달했다.
열무는 남양동새마을지도자(안석2통 김광수)가 지난 5월부터 직접 재배한 것으로, 이날 담가진 열무김치는 총 1,000kg에 달한다.
새마을부녀회는 일부는 열매를 다듬고, 한쪽에선 풀을 쑤고 또 다른 한켠에선 양파와 파 등 양념을 준비하는 등 이른 아침부터 열심이었다.
윤동숙 남양동새마을부녀회장은 “적지 않은 양이지만 매년하다 보니 서로 분업도 잘되고,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그리 힘들지는 않다”고 웃어 보였다.
이영구 남양동장은 “해마다 직접 재배하고, 정성들여 담근 열무김치를 선물해주는 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며 “홀로어르신들이 여름철 별미인 열무김치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여름을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