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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17일 표주박버들잎 정릉시장 및 정릉일대낙후지역 고샅고샅 누비며 시민 애환달래1.
지난 17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김영배 성북구청장 및 김문수 시의원 목소영 구의원 등 지역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표주박버들잎 정릉시장(상인회장 백재선)및 정릉일대낙후지역(새마을협의회장 최남섭)을 고샅고샅 누비며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경청하며 민정을 보살폈다.
박시장은 전통시장을 되살리기 위해 상인과 이용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답을 찾는 ‘현장시장실’ 열고 표주박버들잎 정릉시장일대에 관심을 표하자 상인회(상인회장 백재선)에서는 시장에서 판매하는 다양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도록 시음대를 마련하고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해 흥겨운 잔치 현장으로 만들었다.
이용고객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차량 1대와 오토바이 1대씩을 배치한 공동배송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인 정릉전통시장에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은 주민이 아이를 데리고 일부러 전통시장을 찾도록 편리함과 매력을 갖춘 좋은 아이디어라며 반기며 이 제도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각별한 노력을 하여달라고 주문하기도....
이날 정릉전통시장에서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과의 부부결연 행사도 진행됐다.
조선 최초의 왕과 왕비인 이성계(구리 건원릉)과 신덕왕후(정릉)의 상징성을 활용해 마련된 부부결연식은 두 시장을 대표하는 남, 녀가 각각 신랑과 신부를 맡아 전통혼례를 치루는 형식으로 진행되어 기발한 착상과 진행에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주민 모두가 즐거워했다.
주민들은 박경리 고택에 대한 기념관 조성과 문학도서관 건립, 정릉동 공영 차고지의 친환경· 주민친화적 시설로의 개선을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하였다. 한편 박경리 고택은 작가가 1965~1980년 거주하면서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토지를 집필한 곳으로 성북구는 기념관과 문학도서관을 건립, 정릉과 정릉시장, 북한산을 연결하는 문화공간과 관광자원화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성북구 일자리경제과 ☎920-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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