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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도시속에 섬
가고싶어도 갈 수 없는 걸산동
등록날짜 [ 2013년06월18일 18시03분 ]
 2013년 6월 21일 경매가 진행중인 건이 있다. 사진 상으로 경관이 수려하고 쾌적해 보이는 마을이다.그러나 마음대로 갈 수 없는 땅. 동두천시에는 이름이 생소한 동. 걸산동이다.
미군부대 안에 자리잡고 있는 곳. 그래서 출입이 제한되는 곳이다.
한국경매 사이트 발췌
 아주 갈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미군부대를 경유해서 갈 수 있는데 통행증이 있어야 한다. 또 하나의 방법은 마을 뒤로 있는 산 길을 이용하는 길인데 최소한 도보로 3시간 걸리고, 차량으로 1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차량을 이용할 경우 산의 경사때문에 들어갈 수는 있어도 나올 수는 없다. 나오려면 평지로 내려가야 하는데 통행증 문제도 나갈 수 없으므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미군부대 정문을 통해서 들어갈 경우 2004년 까지만 해도 미군부대에서 작전상황이 되면 민간인이 통제가 되어 오도가도 못하였다. 그러다보니 미군에서 발급해주는 통행증을 가진 사람을 통해서 통행을 해야한다. 거주하지 않는 사람이 불편을 감수하고 걸산동 안으로 들어가더라도 3일이상 머물 수 없어서 더 머물려면 다시 시내로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야한다. 이러한 불편 때문에 현재는 대략 60여 가구만이 살고 있으며 이마저도 노인이 대부분이다.

자연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서 공기도 맑도 자연환경이 수려한데 이를 함께 공유할 수 없어서 아쉽다고 주민은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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