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제38전투비행전대(전대장 서민오) 부대원 20여 명은 지난 6월 27일(목),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군산시 대야면 소재 저소득세대 주민을 돕기 위해 전소된 200여 평의 화재건물 잔해와 쓰레기 등을 제거하는 재해복구활동을 펼치고 실의에 빠진 주민을 위로했다.
공군38전대 부대원들은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어려움이 발생하면 항상 도움의 손길로 대민지원에 앞장서 왔다. 지난해 군산지역에 발생한 수해복구현장에서도 봉사단체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산사태로 인해 붕괴된 비탈지역 및 주택의 토사제거활동, 침수된 가옥 및 상가정비활동 등에 대규모 병력을 지원하여 민·관·군이 하나 되는 복구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복구현장에서 직접 구슬땀을 흘리며 장병들을 격려한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 문승우 센터장은 “공군의 적극적인 대민지원 활동은 자원봉사로 하나 되는 지역공동체 구축의 아름다운 밑거름이 될 것이며, 오늘 복구활동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도 속히 안정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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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 채덕수 기자 (cpotkd@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