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정진운, 카라 한승연
한승연
정진운
블루스카이 스튜디오 한국인 애니메이터 이상준, 성지연과 카라 한승연, 2AM 정진운
2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2013 이십세기폭스코리아 라인업 로드쇼'와 '아이스 에이지', '리오'를 제작한 블루스카이 스튜디오의 2013년 3D 판타지 프로젝트 '에픽:숲속의 전설'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블루스카이 스튜디오의 수석 캐릭터 디자이너 이상준과 라이팅 수퍼바이저 성지연, 그리고 엠케이와 노드 역의 목소리를 맡은 카라 한승연과 2AM 정진운이 참석했다.
'에픽:숲속의 전설' 쇼케이스에서는 클립영상의 상영과 함께 수석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이상준과 라이팅 수퍼바이저 성지연의 작품 제작과정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수석 캐릭터 디자이너 이상준은 "이번 '에픽:숲속의 전설'은 블루스카이 스튜디오의 기존 작품들보다 좀 더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표정연기와 애니메이션이 구사됐다"고 말했다.
이어 라이팅 수퍼바이저 성지연은 "공개된 영상클립 중 나무 껍질이 열리면서 보간이라는 캐릭터가 등장하는 장면이 있다. 해당 장면 한 프레임을 위해 작업한 시간이 100시간 정도 되고, 그렇게 제작된 프레임이 총 1000프레임이다. 수퍼컴퓨터를 내내 돌려야 할 정도로 엄청난 작업량이었다"고 덧붙였다.
블루스카이 스튜디오 수석 캐릭터 디자이너 이상준
블루스카이 스튜디오 라이팅 수퍼바이저 성지연
이번 작품의 주인공 역인 엠케이와 노드 역의 한국어 더빙은 각각 그룹 카라의 한승연과 2AM의 정진운이 맡게 됐다.
엠케이의 목소리를 연기한 한승연은 "영어로 된 대사와 한국어 대사의 뉘앙스 차이가 있다보니 그 부분이 어려웠다"며 "첫 더빙 연기다보니 연기의 다이나믹함이 부족했던 것 같다. 하지만, 괴성 연기에서는 원작의 아만다 사이프리드보다 '소리를 잘 지른다'는 칭찬을 받았다. 떨어지거나 날아가는 장면에서는 아만다 사이프리드보다 제가 더 낫지 않나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진운은 "더빙 연기는 상대방과 눈을 맞추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목소리만 듣고 호흡을 맞춰야해서 어려웠다"며 "특히 가장 몰입을 열심히 했던 장면은 화살을 피해 도망치는 장면이다. 대사 없이 신음소리만 있었는데도 쭉 이어지는 장면이라 집중이 많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서로의 캐스팅 소식을 듣고 "서로 캐릭터와 외모나 성격이 많이 닮아있고, 생각 이상으로 잘하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며 훈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카라 한승연
2AM 정진운
한편 3D 애니메이션 영화 ‘에픽: 숲속의 전설’은 우리 곁에 존재하지만 보이지 않는 비밀스러운 공간인 숲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에 우연히 빠져든 소녀 엠케이가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며 8월 7일 3D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에픽:숲속의 전설' 쇼케이스에 앞서 진행된 '2013 이십세기폭스코리아 라인업 로드쇼'에서는‘더 울버린 3D’ ‘퍼시잭슨과 괴물의 바다 3D’ ‘히든카드’ ‘카운셀러’ ‘공룡 대탐험:파치 이야기3D’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가 예고영상과 함께 소개됐다.
블루스카이 스튜디오 라이팅 수퍼바이저 성지연, 수석 캐릭터 디자이너 이상준
블루스카이 스튜디오 라이팅 수퍼바이저 성지연, 수석 캐릭터 디자이너 이상준
카라 한승연, 2AM 정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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