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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연속 9회말 끝내기
양준혁의 9회말 끝내기안타
등록날짜 [ 2010년07월02일 11시47분 ]
야구는 끝날때 까지 끝난게 아니다란 말이 있다.
삼성과 롯데와의 경기가 그랬다.
이틀 연속 양팀은 끝까지 승부를 점칠수 없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했으나 결과는 모두 삼성의 승리로 끝났다.
6월 30일 경기에서는 조동찬선수가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고 7월 1일 경기에서는 양준혁선수가 마침표를 찍었다.

이경기에서도 먼저 기선제압을 한쪽은 롯데였다.
롯데는 3회 연속 안타와 홍성흔의 투런 홈런으로 3점을 먼저 올렸으나


4회말 삼성은 신명철 오정복의 연속 안타후 송승준의 연속 볼넷으로 밀어내기로 쉽게 한전 따라 붙은후 전날 경기의 히어로 조동찬의 안타로 한점 추가 하면서 3:2라 따라 붙었으며 또다시 5회 공격에서 조영훈과 오정복의 안타로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또다시 롯데는 6회 이대호와 가르시아의 안타후 강민호의 희생플라이로 한점 달아나지만
7회말 삼성은 박한이의 2루타후 롯데의 실책 포일로 다시 동점상황.

8회 롯데는 이대호의 안타후 가르시아의 투런 홈런으로 승기를 잡아가는듯 했으나


이어지는 8회말 삼성은 박한이의 밀어내기 한점 채태인의 안타로 또 한점 추가 하면서 또다시 동점을 만들며 끈질긴 승부를 이어갔다.

6:6동점상황
삼성은 9회말 공격에서 신명철의 안타후 오정복의 희생번트 진갑용의 볼넸으로 1사 1,2루의 상황에서 김상수의 타석에 양준혁이 대타로 들어섰다.
양준혁은 이정훈의 3구째 공을 밀어쳐 좌전 안타를 치면서 2루주자 홈을 밟으며 이틀연속 끝내기 홈런,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가져왔다.





이 승리로 삼성은 연승행진을 이어갔고(8연승)  4위 팀과의 승차를 6.5게임차로 벌여 놓았다.
삼성은 2일부터 12연패에 빠진 기아를 홈으로 불러들여 주말 3연전을 갖는다.
연승을 달리는 삼성과 연패에 빠진 주말 경기에서도 양팀의 명승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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