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화)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의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배우 김다현,전동석,전미도,안시하,성두섭,조강현 등이 참석해 하이라이트 시연 및 간단한 간담회를 통하여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의 원작 소설은 국내에서 1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러이며, 작년 드라마로 제작되어 42%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하여 국민드라마로 사랑 받은 작품이다.
연우를 향한 일편단심 순정남 '이훤'과 훤의 배다른 형이자 부왕의 서자 '양명',죽음을 가장해 무녀의 삶을 살아가는 '연우'의 거부할 수 없는 운명적인 사랑을 담은 뮤지컬 <해를품은 달>은 한국적인 정서와 미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구성하여 대형 라이선스 뮤지컬들의 홍수 속에서도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 창작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주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특히 훤과 연후, 그리고 양명의 엉켜있는 인연들이 겹겹이 둘러싸여 있는 한지와 같은 무대구조를 통하여 한편의 움직이는 수묵화를 보는 듯한 느낌으로 펼쳐진다.
또한 화려한 현대무용과 역동적인 군무,아름다운 음악들을 통화여 소설이나 드라마와는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은 7월 31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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