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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북내사랑꿈나무와 교류협력, 오른쪽에서 5번째 진은숙전도사 -
주님의 은총이 저희들과 함께하는 것 같습니다.
진 전도사는 군산 전충일관장의 정보를 듣고 엑스포대회에 체육관 수련생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날마다 남편과 두손모아 기도 드린것이 하늘에서 답이 온 것 갔다고 말했다.
지난 7월12일∼17일까지 31개국 1,000명 선수와 내외귀빈 1,500명이 참가한 제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대회에 태국선수23명을 인솔한 진은숙 전도사(태권도4단,여.42세)의 태권도 사랑이 주위의 훈훈한 정을 남겼다.
진사범은 고등학교 1학년 태권도를 시작하여 대학 때 동아리 클럽활동하다 한국목사와 결혼하여 2006년 태국 퓨켓에서 선교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처음 교회를 열어 하느님 말씀만 전하다 보니 너무 어렵고 힘들었다.
2009년 방콕에서 북쪽으로 700㎞에 떨어진 람빵도라는 곳으로 옮겨 케넷멕컨씨학교에 센텀태권도클럽을 열어 평일에는 교회로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유치원에서 고등학생까지 하루 3시간씩 무보수로 태권도를 통한 기독교 정신을 심어주고 있다.
처음 교회를 문을 열고 교인들의 참석률이 저조했던 것이 태권도를 접목하다보니 학생들이 너도나도 몰려들어 지금은 100명 정도의 태권도를 배우는 수련생과 부모들이 교회를 찾아와 활기를 띠고 있다.
태국에서 온 학생들의 생활은 빈약하다. 선수 18명중 일부와 학부모는 비행기표를 자비를 들여서 한국에 왔으며 그 나머지는 부산센텀교회와 엑스포 조직위원회, 사)전북내사랑꿈나무에서 지원을 해 주었다.
진사범은 지금이 제일 행복하다고 말했다. 처음 대회에 유급자 겨루기부에서 금메달3개의 큰 수확과 학생 및 학부모에게 종주국에서 태권도를 직접배우고, 태권시범 및 새만금, 한옥마을 견학, 비빔밥 식사 등 한국고유문화를 접하게 되어 하느님께 감사하다고 조용히 두손을 모았다.
센텀태권도클럽 선수들은 부산센텀교회와 국기원을 둘러보고 23일 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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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 채덕수 기자 (cpotkd@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