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35)과 공효진(33)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커플 사진을 공개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 제작사는 25일 블랙, 화이트, 레드의 3색 커플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사람의 의상은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장례식장 분위기의 블랙 의상과 탄생을 의미하는 순백의 의상, 피를 상징하는 선명한 레드 의상으로 삶과 죽음이라는 콘셉트를 연출했다. 이는 극중 공효진이 맞은 '태공실' 역할이 사고로 귀신을 볼 수 있게 된 후 현실에 적응하지 못한 채 살아간다는 설정에서 기인한 것이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다소 무거운 콘셉트의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이 실제 연인을 방불케 하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는 전언이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두사람이 정말 잘 어울린다", "패셔니스타 커플 탄생이다", "소지섭, 공효진 훈훈하다" 등의 기대감 가득한 반응을 보였다.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오만방자한 남자와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눈물 많은 여자의 영혼 위로 콤비플레이를 담은 '로코믹 호러(로맨틱 코미디 호러)'다. MBC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 '최고의 사랑' 등을 집필한 홍정은, 홍미란 작가와 SBS '찬란한 유산' '시티헌터'를 연출한 진혁 PD가 첫 호흡을 맞춘다. 현재 인기리 방영 중인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후속작으로 다음달 7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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