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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김효붕)는, 불특정 다수인을 살해할 것을 마음먹고 2013. 6. 19.부터 같은 해 7. 12.까지 평택시내 일대에서 4회에 걸쳐 고의로 교통사고를 일으키는 방법으로 1명을 살해하고 11명에게 중상해 등을 입게 한 피의자를 살인 및 살인미수로 2013. 8. 1. 구속기소하였다.
ㄱ00(남, 42세), 무직은
2013. 6. 19. 07:50경 평택역 앞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들을 향하여 위 승용차를 급가속 후진하는 방법으로 피해자 A(여,14세)에게 14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가하는 등 피해자 3명에게 상해를 가함
2013. 7. 6. 17:20경 평택시 평택동 상가밀집지역에서 보행자들을 향하여 위 승용차를 급가속 전진하는 방법으로 피해자 B(남,42세)에게 5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가함
2013. 7. 8. 13:30경 평택시 평택동 상가밀집지역에서 보행자들을 향하여 위 승용차를 급가속 전진하는 방법으로 피해자 C(남,19세) 등 피해자 3명에게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가함 .
2013. 7. 12. 16:56경 평택시 평택동 상가밀집지역에서 보행자들을 향하여 위 승용차를 급가속 전진하는 방법으로 피해자 D(여,68세)를 사망하게 하고 다른 피해자 4명에게 상해를 입게 함 으로 살인미수로 입건하였다.
중상해를 입은 피해자 중 1명은 현재 의식불명으로 생명이 위독한 상태
2013. 7. 12. 평택경찰서, 피의자 긴급체포 및 구속영장 신청
2013. 7. 13. 피의자에 대하여 구속영장 발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평택경찰서는 피의자가 최근 2개월간 관내에서 총 7건의 교통사고를 발생시킨 것에 주목하여 구속영장 발부 후에도 현장 CC-TV 동영상 확보, 피의자의 보험 가입내역 등 고의에 의한 교통사고인지 여부에 대하여 보완수사 진행하였고 검찰에 사건을 송치한 후에도 관련 자료를 검찰에 추송하였음
CC-TV 동영상을 통하여 피의자가 사고 장소 부근에서 차량을 정차한 상태로 범행 대상을 물색한 후 보행자가 많아지는 시점에 보행자들을 향하여 차량을 급가속 운전하는 모습이 확인되었다고 말하였다.
검찰에서 피의자 4회 조사, 현장 CC-TV 동영상 재분석, 피의자가 운전한 차량 검증, 계좌거래내역 및 보험 약관 등 분석하여 범행 동기 명확하다고 말하였다.
피의자는 범행 동기와 관련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사람들이 무리지어 가는 것을 보면 차로 들이 받아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고 진술하였다고하였다.
검찰측은과실에 의한 단순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위반으로 처리될 뻔한 사건에 대하여 경찰과 검찰의 치밀한 수사를 통하여 묻지마 살인 범행임을 밝히고
피고인에 대하여 엄정한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향후에도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묻지마 범행에 대하여 엄정 대처할 예정이라고 검찰은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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