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은『김제사랑장학재단』에서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일 김제시 중학생 70명이 근대적 학문의 발상지인 고려대를 방문 명문대 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 대학의 역사 발전에 대해서 배우고 대학생활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통해 꿈과 비전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으로, 2009년 연세대, 서강대를 비롯 2012년까지 6회에 걸쳐 6개 대학 2개 연구기관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올해에도 명문대 탐방을 희망하는 관내 중학생들로 구성하여 우리나라 최고의 석학들이 모여 학문을 연구하는 고려대를 탐방하면서 대학에 대해서 배우고 학문에 몰두하고 있는 대학생들을 직접 보면서 장래 꿈을 키울 수 있었다.
방문한 중학생들은 8명의 고려대 학생 홍보대사(여울)에게 다른 대학과 차별화된 학사부분과 연구성과 등을 직접 들었으며 디지털도서관과 국보급 문화재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박물관이 있는 백주년기념 삼성관의 거대한 규모는 학생들의 놀라운 관심과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특히 디지털도서관에서의 조용한 면학분위기는 방학과는 무관한 듯 많은 대학생들이 열공하고 있었고 근접한 다른 장소에서는 피아노를 온몸으로 치고 있는 대학생과 자유롭게 수다도 떨고 있는 모습, 책을 읽고 공부에 몰두하고 있는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는 색다른 대학생활을 볼 수도 있었다. 뿐만 아니라 대학문화시설은 대학생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고 있다는 홍보대사의 설명에 한층 대학생활이 가까이 느껴졌다.
대학소개 뿐만 아니라 대학생활의 원어민 수업방식과 본인의 중·고등학교 학창시절의 공부습관과 무조건 암기보다 원리를 알아가는 깊이 있는 공부를 해야 성적이 오른다는 공부방식까지 꼼꼼히 알려 주어 학생들에게 공부습관 중요성과 가능성 및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덕암중학교 김주성, 김도균 학생은 열심히 공부하여 4년 뒤에 고려대의 후배로 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돌아오는 버스 속에서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고려대 홍보물을 인상 깊게 읽고 자신의 꿈과 희망을 상상하고 다짐하는 아주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사랑장학재단 관계자는 “관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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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 채덕수 기자 (cpotk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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