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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예술의전당에서 8월5일부터 29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의 소장품 순회전 ‘찾아가는 작은 미술관’을 개최하고 있다.
도비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작은 미술관’은 비경 산책이라는 주제로 무더운 계절을 시원하고 상쾌한 풍광을 화폭에 담은 풍경화 및 산수화를 중심으로 한 작품이 전시되어 전북 시·군의 다양한 문화공간을 활용하여 도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이다.
이번 작품들은 나상목, 박남재, 정승섭 등 거장의 굵직한 작품 14점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며 특히, 한국 산하의 실경을 관념적 이상주의 화풍과 결합시켜 전통회화 기법을 이어 나가는 전북 김제 출신 나상목 화백의 사실적인 묘사를 중심으로 담채 기법을 사용한 <충경산수도>와 전북의 구상화를 주도해 온 원로작가 박남재의 격포 바다의 파도치는 풍경을 대담한 화필과 과감한 생략을 통해 표현한 <격포의 바다> 도 만나볼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 ☎ 454-5530(군산예술의전당 관리과)
www.koreaarttv.com
한국사진방송 채덕수 기자 (cpotk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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