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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출신 재외동포들이 미래 주인공들인 초․중․고교생 꿈나무들을 잇달아 해외에 초청해 화재가 되고 있다.
올해 미국 남가주호남향우회, 멕시코 호남향우회, 재 중국 칭다오 전북도민회원들은 우리 도에서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꿈나무 17명을 초청하였다.
모범학생 중 고등학생 4명은 앞서 7월 19일부터 미국 LA 총영사관 방문을 시작으로 라스베가스, 샌디에고 등을 방문했다. 25일부터는 멕시코의 수도인 멕시코시티와 아카풀코에서 멕시코 역사유적지 피라미드 및 세계최고 박물관인 인류학 박물관 등을 둘러보고 8월 2일 귀국했으며, 중국으로 초청받은 나머지 13명의 초‧중학생들은 8월 6일 출국하여 칭다오 한국 총영사관을 시작으로 장보고 유적지 등 중국의 역사기행을 하고 8월 10일 귀국한다.
향우회 초청 모범학생 해외견학은 2001년부터 해외에서 거주하며 기반을 잡고 있는 우리도 출신 재외동포들이 어려운 형편의 모범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외국에서 성공한 향우들의 사례를 모범으로 보여주기 위하여 실시해 왔으며 이들 향우회는 체재비, 항공비 등 견학관련 금액을 지원했으며, 현재까지 101명의 학생들이 초대 받았다.
전북도 김미정 다문화교류과장은 “미국 남가주 호남향우회, 멕시코 호남향우회는 수년간 타 재외동포들의 귀감이 되어 왔으며, 중국 칭다오 전북도민회까지 견학 초청을 해 주어 지속적인 교류와 상호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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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 채덕수 기자 (cpotkd@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