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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김선기)가 시민의 자기계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시민자치대학, 시민 ‘삶의 질’ 향상
먼저 평택시는 시민의 평생학습 욕구 충족에 기여하고자 지난 4월 9일부터 7월 16일까지, 3개월여 동안 ‘2013 평택시민자치대학’을 운영, 4000여명의 수강생들에게 배움의 기쁨을 선사했다.
시민자치대학은 2004년 제1기 개강을 시작으로 그동안 사회 각 분야별 유익한 주제의 강의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시민 평생학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열린 학습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계층의 시민 역량강화를 위해 전문가의 초청 특강이 이뤄지고 있으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항상 배움이 넘치는 풍요로운 학습도시 구현에 한 몫 담당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노인 및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을 위해 노인대학과 복지관 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민자치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시민자치대학’은 일반 시민이 아닌, 교통 및 시간, 정보부족 등의 학습환경 제약으로 교육기회가 제한적인 소외계층을 위해 진행되는 교육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희망하는 강사를 원하는 장소, 원하는 시간에 강의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으며, 시민차지대학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분야의 유명 석학과 전문가의 초청 특강이 이뤄진다.
평생학습 위한 지원 서비스 펼쳐
이외에도 시는 시민의 평생학습 저변확대의 일환으로 강사가 찾아가는 ‘평생학습 배달강좌제’를 운영하고 있다.
시민이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구성하면 시에 등록돼 있는 300여명의 강사를 통해 각 프로그램의 강사료를 지원한다.
시민 누구든 배움을 접할 수 있는 맞춤형 평생학습체계를 구축한 배달강좌제는 학습혜택을 전 계층, 전 지역으로 확대해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평택시는 평생학습센터 운영을 통해 시민의 평생학습문화 정착에도 노력 중이다. 평생학습축제 개최는 물론, 주민자치센터 및 학습동아리 경연대회를 펼치고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기관의 전문성을 살리며 상호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평생학습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류 문화도시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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