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 대부분이 60대 이상 여성들로 현재 3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우리춤에 대한 열정과 애착심은 어느 젊은사람 못지 않다.
송신무용단 김규미 단장은 경기 무형문화재 제8호 살풀이 이수자로서 평택국악협회 무용분과장, 국민생활체육 평택시 전통무용연합회장 등을 맞고 있으며 지난 6월 20일에는 한국신문기자연합회와 시사뉴스투데이가 주최한 ‘대한민국 한국무용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평택이 낳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실력가이기도 하다.
김단장은 “팽성·북부노인복지관 등에서 한국무용반을 이끌며 제자들과 함께 2010년 송신무용단을 창단했어요. 여러 곳을 다니며 우리의 춤을 알리기도 하고 우리춤을 멋지게 뽐내고 있어요, 우리 송신무용단은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를 물론 양로원, 복지시설 등을 찾아 봉사하고 있죠” 그는 이번 경기도 포천에서 열리는 제19회 경기도 민속예술제에 평택시를 대표해 나가는 ‘평택거북놀이’에도 무용강사로 참여하는 등 매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는 “바쁘게 살지만 삶은 오히려 풍요로와 지고 있다”며 지금 규방춤을 배우고 있고, 앞으로도 우리의 춤을 배우고 알리는데 앞장서고 싶다고 하였다.
한평생 춤을 추며 춤꾼으로 살다가 춤꾼으로 많은 사람에게 기억되고 춤판에서 마지막을 하고 싶다는 김규미단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무용의 아름다운 선을 관객들에게 보여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공연에는 잔다리 민속예술단의 길놀이, 문굿을 시작으로 외국인 어린이 40여명이 함께하는 격파시범, 동백초등학교 판소리 동아리의 참여와 함께 한국의 아름다움을 한껏 보여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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