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방송] 장이준기자
호랑나비는 호랑나비과의 한 종류이다. 애벌레는 운향과의 산초나무, 귤나무, 탱자나무를 먹고 자란다.
탱태,2령과 3령 애벌레 때는 자신을 새똥으로 위장하기 위해서 하얀줄무늬가 있는
흑갈색의 몸을 가지고 있으며,4령이 되면 녹색을 띤 갈색이 된다.
1령때와 2령때는 실을 내어서 몸을 고정시키지만, 허물을 벗어서 3령과 4령이 되면 하얀색의 발로
자유롭게 이동한다.
5령애벌레가 되면 눈알무늬와 붉은 줄 그리고 하얀 발을 가진 녹색 애벌레로 모습이 바뀌게 되며,
나뭇가지에 몸을 기대어 번데기가 된다. 물론 녹색의 몸색상은 적의 눈을 속이기 위한 보호색이며,
자극을 받으면 노란색 뿔로 악취를 내보내서 적을 물리친다.
어른벌레는 검은색 줄무늬, 노란색의 바탕색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날개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무늬는 그늘에서 적으로부터 자신을 숨기게 해준다. 수명은 2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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