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서울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걸그룹 카라의 정규 4집 '풀 블룸(Full Bloom)'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걸그룹 카라(박규리 한승연 정니콜 구하라 강지영)가 섹시 매니시한 매력을 선보이며 나쁜여자로 돌아와 2년만에 정규 4집 앨범 풀 블룸(Full Bloom)을 발표했다.
2일 오후, 서울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걸그룹 카라의 정규 4집 '풀 블룸(Full Bloom)'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컴백 쇼케이스 현장에는 카라의 단단한 입지를 증명하듯 수많은 미디어가 참석했다.
정규 4집 앨범 타이틀곡 "숙녀가 못돼"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카라멤버들
정규 4집 앨범 타이틀곡 "숙녀가 못돼"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카라 강지영
정규 4집 앨범 타이틀곡 "숙녀가 못돼"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카라 한승연
컴백 쇼케이스에서 카라는 정규 4집 앨범의 타이틀곡 '숙녀가 못 돼(Damaged Lady)'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카라 멤버들은 타이틀곡 '숙녀가 못 돼'의 메인 콘셉트인 "남장"에 맞춰 턱시도를 과감하게 리폼하여 탄탄한 복근과 가슴골 등이 과감하게 드러낸 디자인의 블랙 슈트의 무대의상을 착용하여 섹시한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팀 막내 강지영의 파격 시스루 의상이 단번에 시선을 끌었다.
카라는 타이틀곡 '숙녀가 못 돼'의 가사 내용을 표정과 몸짓으로 표현하며 곡을 소화했다.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노래하면서도 골반을 튕기거나 유연한 웨이브로서 섹시 카리스마를 과시해 보는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기자간담회에서 인터뷰 중인 카라멤버들
"여신에서 여왕으로" 인터뷰 중인 카라 박규리
"이게 '숙녀가 못 돼'의 포인트 안무랍니다" 기자간담회에서 타이틀곡 "숙녀가 못 돼"의 포인트 안무를 선보이고 있는 카라 정니콜
무대를 마치고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카라는 "2년만에 한국에서 내는 정규앨범이라 각오를 많이 다졌다. 우리의 성숙된 모습 많이 보여드렸으면 좋겠다"라며 "정규앨범을 오랜만에 내는 만큼 이번 앨범은 의미가 깊고, 중요한 앨범이니까 잘 부탁드린다"라고 컴백소감을 밝혔다.
박규리는 "그간 앨범을 내면서 보여드리지 못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다가 '남장'을 콘셉트로 잡게 됐다"면서 "팀 막내 지영이가 성인이 되면서 조금 더 섹시한 느낌으로 해볼까 하다가 더 색다른 걸 찾았다"고 '남장'을 콘셉트로 택한 이유를 말했다.
니콜은 곡 제목과 콘셉트만큼이나 특이한 포인트 안무에 대해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낀 반지를 빼는 안무와 엉덩이에 손을 대고 손을 두 번 살짝살짝 들어 올리는 안무가 있다"고 설명하며 직접 선보였다.
앨범명 '풀 블룸(Full Bloom)'에 대해 "풀 블룸(Full Bloom)은 '만개(滿開)'라는 뜻이다. 카라의 데뷔앨범명이 '더 퍼스트 블루밍(the First Blooming)'이기도 했고, 이번 앨범에 지금까지의 카라의 모든 성장과 발전을 담아냈다는 의미로 '풀 블룸(Full Bloom)'이라 앨범명을 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정규 4집 앨범 타이틀곡 "숙녀가 못돼"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카라 박규리
정규 4집 앨범 타이틀곡 "숙녀가 못돼"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카라 정니콜
정규 4집 앨범 타이틀곡 "숙녀가 못돼"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카라 구하라
카라의 정규 4집 '풀 블룸(Full Bloom)'에는 타이틀곡 '숙녀가 못 돼(Damaged Lady)'를 비롯해 '둘 중에 하나' '1+1' '인 더 게임(In the Game)' '팔로우 미(Follow Me)' '스무디(Smoothie)' '투나잇(2Night)' 등 7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숙녀가 못 돼'는 프렌치 팝 장르에 강렬한 록 사운드를 절묘하게 조화시킨 곡으로, 빠른 속도감의 구성과 이별을 앞둔 여성의 마음을 솔직하게 담아낸 직설적인 가사가 매력적이다.
카라의 정규 4집 앨범 '풀 블룸(Full Bloom)' 컴백 쇼케이스는 기자 간담회 행사와는 별개로 이날 오후 7시 30분 팬들과 함께 하는 미니 팬미팅 형식으로도 열렸다.
이번 미니 팬미팅 쇼케이스에는 추첨으로 선정된 약 700여 명의 팬들이 공연장을 찾았으며, 포털사이트 네이버 뮤직을 통해 전 세계 실시간 중계됐다. 또 오는 9월 중순 이번 공연 실황이 MTV채널을 통해 싱가포르 홍콩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전역에 걸쳐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카라는 지난 2012년 8월 발표한 미니 5집 '판도라' 이후 정규 4집을 발표하기 전까지 국내외를 오가며 바쁘게 활동해 왔다.
특히 지난 1월 일본 도쿄돔에서 국내 걸 그룹 사상 최초로 단독 공연을 진행했다. 또 해당 공연의 티켓을 약 5분 만에 매진시키며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재차 입증했다.
국내에서는 멤버 개개인이 다방면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박규리는 MBC퀸 드라마 '네일샵 파리스'에서 주연을 맡아 남장 연기를 선보였고, 한승연 역시 SBS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그 겨울, 바람의 분다'의 김규태PD가 메가폰을 잡은 5부작 단편 씨네드라마 '시크릿 러브'에도 카라 멤버 전원이 주연을 맡아 모든 촬영을 마치고 현재 후반 작업이 한창이다. '시크릿 러브'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지난 8월 21일에 정규 4집 앨범의 선 공개 곡 ' 둘 중에 하나(Runaway)'뮤집비디오로 최초공개하여 화제가 됐다.
<카라 정규 4집 앨범 '풀 블룸(Full Bloom)' 컴백 쇼케이스 이모저모>
"안녕하세요. 카라입니다" 무대에 올라 인사하는 카라 멤버들
정규 4집 앨범 타이틀곡 "숙녀가 못돼"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카라 강지영
정규 4집 앨범 타이틀곡 "숙녀가 못돼"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카라 한승연
정규 4집 앨범 타이틀곡 "숙녀가 못돼"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카라 강지영
기자간담회에 임하고 있는 카라 멤버들
기자간담회에 임하고 있는 카라 박규리
기자간담회에 임하고 있는 카라 한승연
기자간담회에 임하고 있는 카라 정니콜
기자간담회에 임하고 있는 카라 구하라
기자간담회에 임하고 있는 카라 강지영
인터뷰 중인 카라 한승연
인터뷰 중인 카라 정니콜
인터뷰 중인 카라 구하라
인터뷰 중인 카라 강지영
"매니시, 섹시, 큐트 삼종셋트 들어갑니다" 카라가 포토타임을 갖고있다.
<KARA 4th Album Full Bloom '숙녀가 못 돼(Damaged Lady)'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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