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400리 코스모스 꽃길 따라 끝없이 펼쳐진 황금들녘 지평선을 배경으로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벽골제에서 개최되는 제15회 김제지평선축제에 수도권 관광객들이 더 편하게 축제의 다양한 볼거리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열차와 셔틀버스 등을 결합한 기차여행상품을 이달 27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코레일 전북본부 여행센터와 연계하여 기획된 이번 김제지평선축제 기차여행상품은 축제기간 중 매일 1회 운행하게 되며 오전 7시 40분에 용산역을 출발한다. 김제역에 도착한 뒤 황금들녘과 이어지는 코스모스 꽃길 따라 지평선축제의 주행사장인 벽골제를 찾아 축제를 즐기고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와 조정래아리랑문학관, 아리랑문학마을을 관광 후 천년사찰 금산사를 둘러보며 살아 숨쉬는 전통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오후 5시 30분 용산역으로 되돌아가는 코스이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원년을 맞아 야심 차게 준비되는 이번 지평선축제는 한국의 농경생활에서 파생된 고유한 지역문화를 소개하는 장으로 가장 한국적인 모습으로 체험행사를 마련 현세대의 감각에 맞게 재구성하였다.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성과 체험성을 겸비한 7개분야 67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지평선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가을날의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기타 요금 및 신청방법 등 관광열차 이용관련 문의는 코레일 전북본부 여행센터(063-850-2339)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도권 관광객을 위한 기차여행상품이 수도권과 지방 간 교류를 통한 지역간 소통의 장이 되고 지평선축제의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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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 채덕수 기자 (cpotk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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