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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중국 광저우 첫 단독공연에 7500여명 운집, 성황을 이뤄
등록날짜 [ 2013년09월08일 15시53분 ]

(성황리에 마무리된 씨엔블루 첫 광저우 콘서트. 출처-FNC ENT.)




(광저우 현지 유력일간지 <신시시보>에 올라온 CNBLUE 관련 기사. 출처-신시시보사)

(중국 광저우=KIBC) 권소성 기자= 한국 뿐만 아니라, 중국 등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4인조 인기 남성밴드 씨엔블루(정용화, 이종현, 강민혁, 이정신)가 중국 광저우에서의 첫 단독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씨엔블루는 지난 7일 오후 중국 광저우 국제체육예술중심에서 삼성전자의 후원으로 열린 '2013 씨엔블루 블루문 월드투어 라이브 인 광저우' 무대에 올랐다. 콘서트에는 7500여명의 관객들 및 현지 팬들이 찾아 함께 열광적인 무대를 즐겼다.

정용화가 "광저우에서의 첫 공연인데 큰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정말 감사 드린다"라고 광동어로 인사를 전했고, 씨엔블루는 미리 준비한 현지어 멘트들로 팬들의 큰 호응에 화답했다.

씨엔블루는 '웨어 유 아' '겟 어웨이' '원 타임' 등을 비롯해 앨범 '리:블루'에 수록된 '아임 쏘리' '나란 남자' '커피 숍' '라라라' 등의 정용화 자작곡들과 '외톨이야' '직감' '러브' 등 히트곡까지 총 23곡을 열창했다.

멤버들은 공연 내내 관객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그 어느 때 보다 뜨거운 공연을 펼쳤다.

앙코르곡을 마친 후에는 9월 15일 생일을 맞이하는 이정신의 깜짝 생일 파티가 열렸다. 무대 위로 케이크가 등장하고, 객석에서는 "Happy Birthday to JungShin!!’ 플래카드를 이벤트가 펼쳐졌으며, 멤버들은 관객들과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합창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광저우에서의 첫 단독 콘서트인 만큼 현지의 취재 열기도 뜨거웠다. 6일 열린 기자회견에는 현지 유수 매체가 참석해 씨엔블루의 첫 광저우 공연 소식을 앞 다퉈 보도했다.

또한, 씨엔블루를 보기위해 광저우 지역 및 인근 지역에서 몰려온 팬들로 인해 광저우 공항은 한때 마비가 되기도 하였다.

광저우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씨엔블루는 오는 30일 중국 상하이에서 월드투어 공연을 이어간다. 상하이에서도 높은 인기가 지속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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