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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찬 사진작가 “배낭메고 세계속으로.... 당신이 있어 해낼 수 있었던 거야”의 개인전이 지난7일 오후3시 양평군립 미술관에서 성대하게 거행되었다.
윤홍선 서울동작구사진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류경선 이사장을 비롯한 이평수 부이사장, 김선교 양평군수, 이철순 양평군립미술관장을 비롯하여 250여명의 사진작가들이 참석하였다
김작가는 2012년 인도. 네팔 배낭여행에 이어 올 해 아프리카 7개국을 배낭여행을 하고 돌아왔다. 한 달 동안 대략 8500km정도의 거리를 기차와 버스를 이용하여 여행 했으며, 숙소, 음식, 말라리아와 같은 풍토병, 장거리이동 등 많은 열악한 조건에 체력은 한계를 드러냈지만 재미있고 사진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잠시 지난 일을 돌이켜 보면 사진을 찍기 위해 전 세계의 절반이상을 배낭을 메고 돌아다니며, 사진뿐만 아니라 참는 것과 필요이상으로 너무 많은 것을 가지고 사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며, 무엇보다 큰 깨달음은 아내에 대한 고마움과 애정이라 말했다.
2010년 대지의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인사동 인사갤러리에서 중국오지 사진전을 개최하였으며 이번에는 한갑을 기념하는 전시회로 오지를 돌아다니며 찍은 미공개 사진들을 선별하여 격의 없이 사진이야기를 지인들과 나누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육십이 되도록 좋은 인연으로 함께 해주어 궁핍하지 않고 사람답게 살 수 있게 해준 주변의 많은 일가친척과 사업동료 선후배 지인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느끼며 그의 여정은 언제 멈출지 미지수라 말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9월15일까지 열리며, 기타 문의사상은 031-775-8515
www.koreaarttv.com
한국사진방송 채덕수 기자 (cpotk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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