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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의 사진을 담기위해 인고의 시간을,,
공룡능선에 운해를 찍는 사진가들
등록날짜 [ 2010년07월12일 01시09분 ]


[한국사진방송 남진우 기자] 설악산 공룡능선 특별취재

매년 장마철이 돌아오면 설악산 공룡능선에는 
운해속에 승천하는 장엄한 공룡의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전국에서 수많은 사진가들이 모여들고 있는데

이곳 공룡능선의 주포인트인 신선봉 주위의 암반위를 오를려면
설악동 소공원 주차장에서 가장 빠른 등산로는

1) 소공원~비선대~칠선계곡~양폭대피소~무너미고개 방면은  평균왕복 13시간 정도이며

2) 소공원~비선대~오세암~마등령코스를 이용하면 평균왕복 16시간 정도 소요된다 

한장의 멋진 운해사진을 담기위해서는
인고의 시간을 기약없이 무작정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

이곳을 찾는 사진가들은 등반을 할때 무거운 장비와
희운각대피소에서 끼니를 해결할  음식물 준비도 겸해야한다

또한 운이 좋은 사람들은 하루만에 하산 하는분도 있지만
기상이변이 심한 고지에서 멋진 운해사진을 찍기가 그리 쉽지는 않아

대부분의 사람들은 2박3일
또는 1주일 정도의 일정으로 공룡능선을 오르내리며

비경속의 승천하는 공룡능선의 운해사진을 찍고있는 실정이다


사진상 : 2010년 7월 8일 새벽 5시 여명속에 운해를 담는 서울에서 오신 김영환씨
사진하 : 2010년 7월 8일 정오 12시경 공룡능선을 휘감는 운해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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