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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창원시장은 지난 21일 경북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 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급(150kg 이하)에서 ‘백두장사’에 등극한 창원시청 씨름부 소속 정경진 선수를 격려했다.이 날 박완수 시장은 정경진 선수와 이승삼 감독을 초청해 격려금을 전달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정경진 선수는 인제대학교를 졸업하고 2009년 마산시청에 입단해 2010년 창원시 통합으로 창원시청 소속으로 된 이후, 2011년 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첫 백두장사에 올랐으며, 2012년에는 국내 각종 대회에서 1위를 6번이나 하는 성적을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나가 2013년에는 보은장사씨름대회, 청양단오장사씨름대회,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연속으로 백두장사 등극하는 기록을 만들어냈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예부터 창원은 한국 씨름의 전설인 학산 김성률 선생님을 비롯해 이만기, 이승삼, 강호동을 배출한 전통의 씨름 고장이다”면서 “이분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현재 침체된 국내 씨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바란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