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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와 경상남도가 도내 중부권 취업난과 구인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25일 팔룡동 관내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에서 마련한 ‘2013 경남 중부권 채용박람회’가 1800여 명의 구직자 및 예비창업자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홍준표 경남도지사, 박완수 창원시장, 김오영 경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구인업체 및 구직자들을 격려했다.
창원시를 비롯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등이 공동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경남은행, 농협, 무학, 신성델타테크(주), 셰플러코리아(유), 넥센타이어(주), 원강산업(주) 등 도내 유망기업 115개가 직간접 참여해 사무관리, 연구개발, 생산기술, 품질관리, 생산직군 등 다양한 직종에서 경력자 및 신입사원 인재 622명을 찾았다.
박람회 행사장은 크게 ▲현장면접 및 취업상담을 할 수 있는 ‘채용관’ ▲창업특강 등 성공창업 지원을 위한 ‘창업관’ ▲각종 취업, 창업 지원을 위한 ‘부대 행사관’으로 운영됐다.
▲‘채용관’에서는 55개 직접기업 인사담당자의 채용면접 및 상담이 진행되어 현장면접을 통한 직접 참가업체에서 214명을 채용했고, 채용알림판을 통한 간접 참가업체에서 51명을 채용해 총 265명이 일자리를 갖게 됐다.
▲‘창업관’에서는 예비창업자들의 창업마인드 함양을 통한 창업분위기 확산을 위해 창업특강, 우수창업제품전시, 창업상담관, 창업체험관을 운영했다. 특히 청년CEO ㈜쉬운기술 김정민 대표이사가 자신의 창업스토리와 기업가 정신을 전파하여 인기를 끌었고, 창업상담관에서는 예비창업자에게 창업마케팅?자금상담 등 원스톱 상담을 통해 창업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부대 행사관’에서는 구직자들이 전문가들로부터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및 면접 노하우를 제공받았으며, 지문적성검사와 취업타로를 하기 위한 참가자들로 붐볐다. 그리고 한국폴리텍7대학을 비롯한 4개 기관에서 ‘태양광에너지설비엔지니어링’, ‘기계설계?제도기술자 양성’, ‘비파괴검사 ERP생산’, ‘배관취부사 양성과정’ 등 4개 과정에 60여 명이 직업교육훈련을 접수했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경남중부권의 기업체에게는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구직자를, 구직자에겐 탄탄 우량기업을 연결해 주고, 또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는 창업에 대한 실질적 노하우를 제공하고 성공창업에 한발 다가서는 계기가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실업문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