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영모)는 10월 14일 오전 서장실에서 경비함정 수리 중 추락하여 부상을 당한 대부파출소 민경훈 경장(38세)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고 밝혔다.
민 경장은 평택해경 소형 경비정에 근무하던 지난 해 10월 29일 함정 수리를 하다가 바닥으로 추락하여 오른쪽 갈비뼈를 다쳐 지금까지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위로금은 사회 공헌 사업에 앞장서고 있는 에쓰오일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마련됐다.
김영모 서장은 전달식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부상을 입은 경찰관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기 위해 격려금을 전달했다”며 “공무수행을 하다가 안타깝게 부상을 입은 경찰관이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경찰은 직무 수행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한 경찰관을 위로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전국 해양 경찰관 중 외국어선 단속, 대테러 훈련 등 공무 수행을 하다가 부상을 입은 경찰관 20명을 선발하여 위로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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