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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립미술관 이철순 관장님 넌버벌 인터뷰,
물 맑은 양평 청운면 신론리에 아담하게 자리한 ‘갤러리 선화’에 초대되어 열리고 있는 ‘시연사모회 연사랑 초대전’을 귀경하고 양평군립미술관 이철순 관장님을 찾아뵙게 되었다.
‘갤러리 선화’의 이선화 관장님과 시연사모회를 이끌고 있는 일사 김경선(KBS 해설위원)샘님과 함께였다. 특히 이 지역에서 지난 5월 개관한 갤러리 선화의 이선화 관장께서 이철순 양평미술관장님과 친하게 지내는 것이 더욱 좋을 것 같아 소개도 드릴 겸 뵙게 된 것이다.
관장께선 휴일임에도 손수 향기로운 연잎차를 끓여 내오시며 반갑게 우리들을 맞아주셨다.
예술의전당에서 오랫동안 근무를 하시다가 최근 이곳을 맡아 혼신의 힘을 쏟고 계신 이철순 관장께선 양평군립미술관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사연을 달변으로 설명을 해주시며 곁들여 군 단위 미술관이 설립되게 된 배경 등을 재미있게 설명 해 주셨다. 통상 군 단위 문화예술시설은 공연장 위주인데 비하여 미술관은 이례적인게 사실이다. 특히 군민뿐만 아니라 전국각지에서 찾아오는 많은 관람객을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춘 이해하기 쉬운 작품들을 선호하였고, 특히 자신이 손수 작품을 만들어 보니 감상만 하는 것 보다 자신의 작품이 수준이 떨어지지만 애착이 가는 것을 느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미술관으로 방향을 잡은 것이 주효하였다는 설명이었다. 때마침 아이들이 뛰어 다니는 소음이 낭자하였는데 관장께선 “우리 미술관은 아이들의 소리가 들려야 제 맛!”이라며 오히려 흡족해 하셨다.
이철순 관장님의 배웅을 받으며 밖으로 나오니 마침 작품제작 체험을 마치고 나오는 어린이들과 학부형들의 흡족해 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한편 현재 이 미술관에서 11월 24일까지 열리고 있는 N-DIMENSION (차원)展,상상의 순간들, 2013 미술여행3, 가을 프로젝트는 다음 기사를 참조하면 된다.
http://www.koreaarttv.com/detail.php?number=19258&thread=24r02
*이 기사를 넌버벌 인터뷰라고 한 것은 사전에 준비나 각본, 예정도 없이 갑자기 찾아뵙게 된 것이라 붙여본 명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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