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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낙도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복지 정책 확대
등록날짜 [ 2013년10월17일 17시09분 ]


- 신안군은 쌀농사가 없는 도서 낙도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떠나지 않고 생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2008년부터 2013년도 현재까지 흑산 가거도를 비롯한 4개면 12개 낙도주민 약 800세대 1,200여 명에게 약 2억3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쌀을 지원(매분기 1인당 20kg)하여 왔는데, 내년부터 흑산 본도 및 홍도1구, 하의면 장도와 문병도, 장산면 율도와 백야도 등 5개 도서 낙도주민에게도 추가로 쌀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 그 동안 쌀농사를 짓지 않는 흑산면의 본도와 홍도 1구 마을에는 쌀 지원해 주지 않았데, 해당 주민들께서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며고  “자신들에게도 쌀을 지원하라는" 지속적으로 요청해 옴에 따라,
 
이에, 신안군은 금년도 9월에 군의회 심의를 거쳐 2014년도부터 쌀농사를 짓지 않는 흑산 본도와 홍도 1구, 하의면 장도와 문병도, 장산면 율도와 백야도 등 3개면 5개 도서 300세대 330여명의 65세 이상 노인세대 낙도주민에게도 쌀을 지원할 수 있도록 「신안군 낙도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생활지원 조례」를 개정하였다.

- 이렇게 되면 5개면 17개 낙도주민 약 1,100세대 1,500여 명이 쌀을 지원(소요예산 3억원)받는데, 노동력이 없는 노후에도 주민들이 정든 삶의 터전을 떠나지 않고도 기초생계를 이어갈 수 있게 되어 낙도주민들의 복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 이 소식을 들은 장산면 율도 이장 김상운(83세)씨는 “이제부터 생계의 식량 걱정을 하지 않고 살수 있다며. 낙도주민 복지를 위해 불철주야 애를 쓰는 신안군에 감사드린다”고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 신안군 박우량군수는 질곡한 섬생활을 유지하면서도 1004 섬 신안을 지키있는 도서 낙도 주민에게 지원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피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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