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한국사진방송) 이두수 기자= 평택시 4-H 경진대회가 지난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각 학교회원 및 선배지도자와 농업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지덕노체(知德努體) 4-H의 뜻을 되새기며 “좋은 것은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는 4-H회의 금언을 실천하기 위한 이번 경진대회는 평택시 관내 18개 중 ․ 고등학교 학생4-H 회원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기예와 활동내용을 발표함으로써 회원간 선의의 경쟁도 하고 선배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4-H 활동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화합의 자리가 되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우수회원인 송탄고등학교 김초연 등 2명과 장당중학교 문병희교사 등 2명은 평택시장 표창장을 수여 받았으며, 은혜중학교 임종수 교사 등 2명은 의회 의장상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특히, 안일중학교는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으로부터 4H과제활동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받기도 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괄목할 만한 사항으로는 40여명의 4-H 지도자회원들이 땀 흘려 지은 농업소득으로 모은 소정의 금액을 2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여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희망과 꿈을 실어주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과학탐구실험 프리젠테이션, 사물놀이, 부채춤, 난타연주, 락밴드, 학교 텃밭 가꾸기 과제활동 발표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선의의 경쟁 끝에 중등부 최우수상에 오성중학교의 선반 사물놀이팀이, 우수상에는 안일중학교와 은혜중학교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고등부 최우수상에 효명고등학교의 앉은반 사물놀이팀, 우수상에는 경기물류고등학교와 동일공업고등학교에서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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