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장오산이 개관 1주년을 맞아 진행하고 있는 전시 <여(女), 유(癒) ; Women Healing the World> 展에서는 전시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자 11월 2일부터 전시설명(도슨트)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번 전시설명 프로그램은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희망 강좌를 배달하는 오산시의 평생학습 배달강좌 [Run & Learn]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Run & Learn]은 강사는 달려가서(Run) 가르치고, 시민은 배움(Learn)의 기쁨을 누린다는 의미로 지역 주민 5명 이상이 모여 원하는 교육과 강좌를 신청하면 강사가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맞춤형 교육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문화공장오산은 정해진 전시설명 시간 이외에 성인 5명 이상이 관람할 경우 3일전 미리 전화로 예약하면 원하는 시간에 전시설명을 들을 수 있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시설명은 오산에 거주하는 5명의 주부가 자원봉사로 참여하며, 작가와 작품에 대한 스터디를 통해 관람객이 깊이 있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역주민의 자원봉사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설명 프로그램은 관람객에게는 작가와 작품을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오산 시민에게는 문화예술 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측면에서 기획되었다.
찾아가는 맞춤형 전시설명 [Run & Learn] 이외에도 11월 2일부터 12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3시에 전시설명 서비스가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