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한국사진방송) 채덕수 기자=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보육 일선에서 묵묵히 영유아 보육에 최선을 다한 군산시 관내 우수 보육교사들이 근대문화유산 탐방 ‘시간여행’ 행사를 가졌다.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우수 보육교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보육교사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지난5일 관내 우수 보육교사 18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근대역사박물관 견학으로 시작된 탐방은 군산시 문화관광해설사 4명의 도움으로 군산세관, 근대건축관, 진포해양테마공원, 동국사를 거쳐 임피역까지 시간여행으로 이어졌다.
이날 보육교사 간 소통의 시간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교사와의 간담회에서 문동신 군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우리의 역사를 올바로 이해하여 우리 시 발전의 기틀을 만드는데 교사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였으며, 또한 보육환경 개선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이미정 교사(오렌지 어린이집)는 “근대문화유산 시간여행을 통해 올바른 역사인식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이를 영유아 교육에 적용하여 아이들이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potkd@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