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래 가로채기에 이은 결승골 장면]
9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홈팀 LG는 원정팀 동부에 맞아 김시래(12점 3어시스트)의 가로채기에 이은 결승골에 힘입어 78-75로 승리하였다.
경기는 2쿼터를 마치기 까지 팽팽한 접전이었다.
3쿼터 들어 유병훈, 제퍼슨, 문태종, 김시래의 연이은 득점으로 승부가 LG 쪽으로 넘어가는 듯했다.
4쿼터 동부는 두경민과 이승준의 3점슛에 힘입어 4점 차이로 리드하였다.
LG는 박래훈과 문태종의 연속 3점슛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 놓았다.
종료 10여초를 남짓한 시점 동부의 공격에서 LG 김시래는 가로채기에 이는 과감한 레이업슛으로 결승점을 얻어냈고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시켰다
LG가 극적으로 3점 차 승리를 거두는 순간이었다.
이로서 LG는 3연승을 달려, 8승 4패로 공동 3위에 올랐고 동부는 7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동부는 무릎부상으로 4경기만에 복귀한 김주성이 3쿼터 종료 1분 22초를 남겨놓고 슛 이후 착지 도중 발목이 돌아가는 부상을 당해 코트 밖으로 실려 나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