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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014 프로농구 KT 장재석 부활의 날개짓
등록날짜 [ 2013년11월10일 18시01분 ]

[장재석 선수의 덩크슛]

10일 오후2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홈팀 부산KT와 원정팀 서울 SK와의 홈 경기에서 장재석이 부활의 날개짓을 펼쳤다.

지난 2012-2013시즌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부산 KT에 입단한 센터 장재석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아쉬운만 남겼다.

2013-2014시즌을 맞이하면서 장재석은 자신감이 넘쳤다. 정규시즌 개막 이후 장재석은  자신감을 읽고 잦은 실수와 무리한 공격으로 실망감을 안겨주였다.

그래도 전창진 감독은 장재석 선수에게 꾸준히 출전 기회를 줬다.
장재석 선수가 항상 열심히 하며, 흐트러짐 없이 노력하는 자세가 되있기에 언제가는 자신의 기량을 발휘할 것이란 믿음 때문이었다.
그 믿음의 오늘의 경기에서 증명되었다.

1쿼터는 SK압도속에  22-10 더블스코어로 마무리 되었다.
2쿼터는 조성민과 오용준의 외곽슛을 앞세위 추격하기 시작하였다.
2쿼터가 끝나갈 즈음 앤서니 리처드슨의 과감한  골밑 돌파에 빈 공간이 생겼고 이때 장재석이 덩크슛을 성공시켰다.
이후 장재석은 골밑슛을 성공시켜 추가 득점을 하였다.

3쿼터에 들어 장재석은 로우포스트를 과감하게 파고들었고 상대 수비가 붙자, 외곽으로 패스 김도수와 오용준의 3점슛 3개를 도왔다.
장재석은 3퀴터에만  어시스트 3개를 기록했다.

4쿼터 들어 KT가 4점차로 리드 하였으나,  경기 종료 28초를 남기고 변기훈에게 역전 3점슛을 허용하고 68-71로 아쉽게 졌다.

오늘 장재석은 8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자신의 건재함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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