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김선기)가 주최하고, 평택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주관한 「제7회 복지·보건 사례 및 수기발표회」가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읍면동 복지위원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복지․보건담당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민관이 협력하여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해 주었던 우수사례를 시상하고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올해는 사례․수기 40편이 공모되었으며, 그중 사례부문 4편과 수기부문 6편 총 10편을 우수작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사례부문은 “믿음 소망 사랑 그중에 제일은 믿음”이라는 제목으로 가정폭력으로 가정해체 위기를 겪고 있는 모자가정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평택시무한돌봄센터 정혜정 통합사례관리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기부문은 “희망을 키우는 집”이라는 주제로 알콜중독 부자가정에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희망을 집”을 선물하여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해준 합정종합사회복지관 반호진 과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선기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7회째를 맞는 사례수기발표회는 복지서비스의 질과 제공능력을 한층 향상시켜 시민 복지증진에 기여함으로써 시민모두가 행복한 일류 문화도시를 실현하는 밑바탕이 되고 있다”고 격려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가 평택시 복지보건 관련 공공ㆍ민간 담당자들의 업무(활동) 우수사례 공유ㆍ확산으로 현장업무능력과 지역복지 전달체계 수준을 향상시키고, 지역의 실질적인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며, 2014년에는 더 많은 우수 사례가 공유될 수 있도록 복지․보건 업무 관계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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