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로드 대장정을 통해 콩고로 떠난 이보영 (사진제공 'KBS' 홈페이지)
(한국사진방송) 이상미 기자 = 16일 저녁 5시 30분, KBS 1TV를 통해 2013 희망로드 대장정의 첫 번째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방송되었다. 2012년에 이어 올해에도 김현주, 이보영, 유노윤호, 박상원, 김미숙 등 국내의 최정상 스타들과 함께 희망국을 찾아 그들에게 도움을 주고 함께 웃을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주는 방송인 희망로드 대장정의 첫 방송은 DR 콩고를 찾은 배우'이보영' 편이었다.
이보영은 DR콩고를 찾아 반군들에 의해 성폭행을 당해 무자비한 내전의 가장 큰 희생양이 된 피해자들을 치료해온 부카부의 '판지병원'을 찾았다. 이곳에서 만난 한 피해여성은 그 역시 반군에게 3년간이나 끌려다니다 가까스로 도망쳤지만 가족의 생사도 알지못하는 상황을 토로하며 힘들어 했다. 차마 가늠조차 할 수 없는 상처에 이보영과 제작진들의 안타까움이 시청자들에게까지 전해졌다.
특히 이보영은 지난 13일에 있었던 제작발표회에서 DR콩고의 상황과 피해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도중 눈물을 참지못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다음달 14일까지 총 5주에 걸쳐 방송되는 '2013 희망로드 대장정'은 오는 23일 두번째 희망국 이야기인 '우간다'를 찾은 배우'박상원'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지난 13일 '2013 희망로드 대장정'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던 배우'이보영'
제작발표회에서 비통한 'DR콩고'의 상황을 이야기하며 눈물을 보이는 배우'이보영'
결혼 후 첫 공식석상에서 여유로운 미소를 보이는 배우 '이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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