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남동구 남동유수지 작은 인공섬에 봄이면 천연기념물 제205-1호 저어새가 날아와 알을 낳고 부화하여
새끼를 키워 겨울이 가까우면 따뜻한 나라로 찾아가 월동하고 다시 고향을 찾아오는 저어새 생태과정을 2009년부터
계속 모니터링한 "저어샘섬사람들" 이 있다.
이들은 저어새의 경로를 따라 홍콩도 다녀오기도 하면서 '저어새' 보호에 각별한 사랑을 쏟아붓고 있는
순수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저어새'보호 활동단체이다.
이번에 인천광역시청의 지원을 받아 연수구 이마트 옆 퀘이어원 4층 문화홀에서 "저어새 높이 날아라!" 展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인천시 남동구 남동유수지는 인천 송도신도시 지역을 매립하면서 생겨난 유수지의 작은 섬에 '저어새'가
척박한 환경을 이겨내고 '둥지'를 틀면서 환경생태계의 비상한 관심이 모아졌다.
주변의 걱정을 뒤로하고 '천연기념물 제205-1호 저어새는 주변의 남동공단과 송도신도시 매립과 건설 현장의 소음과 공해에도
불구하고 남동유수지 작은 인공섬에서 개최수를 늘려 나가고 있다.
멸종위기종 1급인 저어새는 전세계적으로 2700여마리가 서식하고 있고 매년 이 곳 남동유수지 인공섬에서
120여 마리의 저어새가 관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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