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나유인)는 11.28 익산시 부송동 북녘사랑쉼터에서 11월 중 생일을 맞이한 북한이탈주민 4명을 초청, 안정적인 조기정착 지원을 위한 북한이탈주민 생일찾아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변보호담당관, 11월중 생일을 맞이한 북한이탈주민과 최근 익산지역에 신규전입한 탈북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케익 커팅식, 축하노래, 선물증정식 후 풍성한 만찬을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북한이탈주민들은 대부분 혼자 생활하는 독신자들로 홀로 탈북 후 생일을 처음 맞이한 북한이탈주민 김00(45세, 여)는 “그동안 남한에서 정착 후 가족도 없이 쓸쓸히 살아왔는데, 이렇게 생일잔치를 해주고 따뜻한 격려도 해줘서 무척 고맙고 행복하다며”며 눈시울을 붉혔다.
아울러 행사에 참석한 보안계장 박태석 등 신변보호담당관들은 만찬을 하면서 북한이탈주민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정착과정에서 애로사항 청취와 각종 범죄피해 예방에도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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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 채덕수 기자 (cpotkd@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