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박종천]
울산모비스는 3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경기에서 원정팀 서울삼성을 맞아 연장 접전 끝에 83-76로 승리했다. 모비스는 대삼성전 11연승울 기록하였다.
삼성은 대 모비스전 10연패의 사슬을 끊기위해 비상한 각오로 경기에 임하였고 1,2쿼터는 치열한 접전이었다.
3쿼터까지 양팀은 54-54로 팽팽히 맞섰다.
4쿼터 삼성은 이정석(21득점, 3리바운드, 11어시트스), 과 존슨(22득점 7리바운드)이 속공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59-66 7점차로 앞서나갔다.
뒤처지던 모비스는 경기 종료 3분30초전 박종천(9득점 2리바운드)이 3점슛을 성공시켜 67-67 동점으로 만들었다.
박종천은 또 다시 슛을 성공시켜 69-67로 경기를 역전시키며, 승기를 모비스쪽으로 돌려 놓았다.
종료 9초전 삼성 이정석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74-74 극적인 동점으로 마무리 되엇고,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 종료 3분 20초여를 남기고 로드 벤슨(10득점, 12리바운드)이 5반칙 퇴장으로 위기를 맞았으나, 하지만 이동준(7득점, 1리바운드)의 5반칙 퇴장으로 분위기가 반전되었다.
모비스는 과감한 공격을으로 파울을 얻어내고 함지훈(14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문태영(16득점, 11리바운드)이 자유투를 성공시켰다. 이에 조급해진 삼성은 외곽슛을 난사하였으나 문태영과 라플리프가 수비리바운드를 잡아내고 팀 승리를 지켰다.
3연승한 모비스는 13승 6패로 창원 LG와 같이 공동 2위에 올라섰으며,. 삼성은 8승 11패로 고양 오리온스, 인천 전자랜드와 함께 공동 6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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