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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창원시장이 12월 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3회 어린이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어린이안전대상’은 안전행정부 주최로 지난 2011년부터 전국의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펼치고 있는 시책을 평가해 시상하고, 좋은 사업을 전국에 전파하는 것을 목적으로 올해 3회째 개최하고 있는 행사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경옥 안전행정부 제2차관, 장명국 내일신문사 사장, 이명선 심사위원장(이화여대 교수), 대통령상을 받은 박완수 창원시장을 비롯한 여인국 과천시장, 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 허태정 대정 유성구청장 등 수상지자체 단체장, 김근옥 창원시어린이집연합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 어린이단체 등이 참석해 ‘어린이안전’에 관심을 표명하고, 축하했다.
안전행정부는 지난 9월 24일 창원시가 제출한 공모신청서를 심사해 10월 2일 심사위원회 1차 평가에서 전국 10개 지자체에 선정됐고, 10월 15일 안전행정부에서 실시한 2차 평가에서 4개 지자체에 선정된데 이어 10월 23일 현장실사단의 3차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창원시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그동안 어린이안전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주요시책은, 어린이 사고손상 예방손상감시시스템 운영, 어린이 안전문화체험 한마당 행사 개최, 국제안전시범학교 운영, 어린이 안전 가이드북 및 안전지도 제작, 우리 동네 한바퀴 지킴이단 운영, 자연재난예방 포스터 순회전시회, 어린이보호차량 안전교육, 찾아가는 안전교실, 어린이교통공원 운영,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 어린이보호구역 안전환경 조성 등 이다.
또한 창원시는 지난 2010년부터 통합 창원시 출범으로 인한 대폭적인 인구증가와 지역 광역화에 따른 안전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사고와 손상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시의 역점시책으로 예방중심의 안전도시 사업모델인 ‘WHO국제안전도시 만들기 사업’을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 11월 27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국제안전도시 공인 평가단의 현지실사에서 창원시는 손상감시시스템 구축, 안전도시 조례 제정, 안전도시위원회 운영 등 민관 상호협력기반을 구축해 시민 안전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안전도시’로의 기반이 잘 갖춰진 점과 안전도시 실무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안전도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는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현지실사 후 강평회에서는 국제안전도시 공인기준을 충분히 충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음으로써 올 12월 말 WHO로부터 ‘국제안전도시 공인’ 인증을 받을 예정으로 있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어린이안전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110만 창원시민과 함께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어린이안전대상 수상을 계기로 일상생활 주변의 어린이 안전 위험요소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보다 더 수준 높은 ‘어린이 안전도시’로 조성해 앞으로도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명품도시 창원’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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