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학교운영위원회연합회(회장 이훈희)에서 주관하고 평택교육지원청과 평택시에서 후원한 평택시교육발전을 위한 토론회가 지난 5일 평택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선기 평택시장, 한승덕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이훈희 학교운영위원회연합회장, 이희태 시의장, 초・중・고등학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의 첫 번째 특강에 나선 한승덕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은 혁신교육의 이해와 평택교육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기존학교의 문제점과 미래에 대비한 혁신교육의 이해 등에 대해 역설하고 앞으로 교육청에서는 잠재능력 계발교육을 강화하고 기초학력 강화는 물론 평택형 즐거운 학교를 지원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말하고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자녀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역설했다.
두 번째 특강에 나선 김선기 평택시장은 교육은 우리미래의 百年大計로 이를 위해 2014년도에는 먼저, 만 5세아 및 초․중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학생들의 교육력 향상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경비 273억원을 지원함은 물론 우리시가 처음 도입해 2013년부터 운영 하고 있는 일반계고등학교 시 지원 육성사업은 금년보다 6억원이 증가한 15억원의 범위에서 지원해 우리 아이들이 지역에서 애향심을 가지고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나가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교육경비 지원을 현재 시세수입의 3%수준으로 지원하던 것을 2014년도에 조례개정을 통해 2015년부터는 10% 이상으로 상향조정해 학력향상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혀 토론회에 참석한 학교장 및 학부모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평택시의 교육미래를 위해 교육국제화특구지정신청을 준비하였으며, 특구지정 신청은 경기도지사와 경기도교육감이 공동으로 신청하는 것으로 추후 교육국제화특구 지정고시가 되면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도청 및 도 교육청과 사전 긴밀히 협의하여 추진하는 등 평택시 교육의 미래청사진을 제시하여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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