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영모)는 12월 9일부터 31일까지 23일간을 ‘피해자를 우선으로 하는 서민 경제 침해사범에 대한 특별 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전담반을 편성하여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단속에서는 범죄 피해자를 우선으로 하는 단속을 목표로 △선용품․선박전자장비(레이다, 선박위치 표시장치)․양식장 어획물 등 해상 절도 행위 △양식장 종사자 및 어선원 등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한 임금 착취 행위 △어선 선주 등을 대상으로 한 선불금 편취 사범 등을 집중 단속하게 된다.
평택해경은 수사 전담반을 편성하여 선주, 선원 등에 대해 피해 예방 및 신고 요령 등을 홍보하는 한편 장물 취급 가능 업소, 선원 직업 소개소 등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정부 3.0 정책에 따라 절도범의 여죄를 끝까지 찾아내는 한편 피해 장물에 대한 수배 수사도 확대하여 절도 피해자의 피해품 회수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그 동안의 단속은 범죄자 검거에만 초점을 맞춰 절도 피해자 등의 보호에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단속에서는 수요자 중심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정부 3.0 기조에 맞춰 절도 피해자의 피해 보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민친화형 특별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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