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문태종]
LG는 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2013∼2014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SK를 상대하여 69대 62로 승리를 거뒀다.
금일 관중 6177명 매진이라는 팬들의 열성적인 성원에, LG는 승리로 보답했다
경기는 3쿼터까지 줄곧 SK가 앞서나갔다. 4쿼터 중반 이후 분위기는 급반전 되었다.
데이본 제퍼슨이 골믿을 장악하고 김종규의 중거리 슛과 조상열의 3점포가 터지면서, 57-60 3점차까지 따라붙었다.
이후 SK의 해결사 애런 헤인즈가 막히면서 연이은 턴오버에 무리한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LG는 수비 리바운드를 잡아내고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무난히 승리하였다.
4쿼터의 사나이 문태종은 26득점, 리바운드 8개, 어시스트 4개의 맹활약을 하며 팀 승리에 큰 공헌을 하였다.
최근 5승1패의 상승세를 탄 LG는 16승7패를 기록하며, SK와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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