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까만 밤이 반전된 새 하얀 색의 밤.
지난 12월1일 전라도 광주를 가는데 고속도로는 수m앞이 안보일정도로 짙은 안개에 휩싸였다. 밤의 고속도로는 온통 검은 터널이 형성되던데 낮에는 온통 하얀 터널이 형성되어 마치 밤과 낮이 반전 된 것 같은 기묘한 현상이어서 사진을 하는 필자의 느낌은 마치 네거티브와 포지티브를 보는듯한 느낌이었다. 이날은 미세먼지의 농도도 유난히 진한 날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