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방송) 김대식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은 당사자의 미래는 물론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통합을 위해서도 반드시 풀어야 하는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청년위원회 2차 회의를 주재하면서 "최근 경제가 회복 기미를 보이면서 고용률이 개선되고 있지만 청년 고용 사정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청년 일자리 시스템의 체질 개선과 창조경제형 일자리 창출, 청년 일자리의 세계 무대 확장을 해결 방안으로 제시했다.
먼저 "교육시스템과 고용시장, 사회보상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혁해 학벌이나 스펙이 아닌 능력과 창의성을 중시하는 채용 시스템을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계속해서 또 "청년 창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청년들이 열정과 도전정신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관계 부처와 코트라, 해외공관이 민간 네트워트와 협업해 성장 잠재력이 큰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청년들의 해외 일자리 찾기를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하 사진 = 청와대]
박 대통령은 이어 "두번 세번 길을 잃어도 절망을 주지 않고, 자신감을 북돋아 주고 기회를 주는 사회가 되어야만 경제의 신대륙이 발견되고 청년의 꿈도 이루어질 수 있다고 믿는다"고 소망했다.
박 대통령은 끝으로 "내년에는 주거, 등록금 등 청년의 삶속에서 청년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청년위원회가 되달라"고 당부하고 특히 "국내외 창업 성공사례 등을 CD로 제작ㆍ배포하여 청년들이 이를 보고 아이디어와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노동시장 진입 촉진, 청년 취업, 그리고 청년 창업과 관련해 참석자들의 진지한 토의가 있었다.
먼저 노동시장 진입 촉진과 관련해서 고졸 취업 및 후진학 지원과 학교 직업상담의 중요성, 그리고 일자리 정보 제공 필요성과 산업수요와 교육 연계의 중요성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을 강조했다.
두 번째로 청년 취업과 관련해서는 중소기업 근로여건 개선, 청년과 중소기업 입장에서 미스매치 해결 방안, 그리고 해외취업 성공사례 및 정부 지원 필요성 등이 제기 되었다.
세 번째로 청년 창업과 관련해서는 청년 창업 활성화 방안, 창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그리고 소셜벤처의 가능성과 정부 지원 필요성 등 참석자들로부터 청년 창업과 IT・벤처뿐만 아니라 일반 소상공인들 창업에 대한 지원 등 다양한 요청이 있었다.
knews@paran.com
박 대통령 "경제 회복 위해 투자·일자리 필요"
(한국사진방송) 김대식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회복세가 지속적인 추세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고 도전적인 기업가 정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신축회관 준공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말하고 "우리가 세계시장의 '선도자'로 우뚝서기 위한 창조경제 구현에도 경제인들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축사 모두에 먼저 "지난 반세기 동안, 전경련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온 대표적인 곳이었다"며 "어려운 시절, 제대로 된 산업기반 하나 없었던 1961년에 창립하여 민간 경제계의 리더로서 각고의 노력으로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 데 큰 축을 담당해 왔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동안 세계적인 오일쇼크와 외환위기 등 숱한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경제 성장을 선도해왔고 최근의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3년 연속 무역규모 1조 달러를 달성하는데 큰 역할을 해 온 곳이 전경련이었다"고 거듭 치하했다.
이어 "저는 취임 후 기업인 여러분과 함께 해외수출시장과 산업현장을 같이 다니면서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보았다"며 "세계 곳곳에서 우리 기업인들을 만나고 한국 기업을 소개하는 간판과 첨단 국산제품을 볼 때마다 자부심과 함께 여러분이 자랑스러웠다"고 소개했다.
또한 "수많은 외국 정상들이 한국기업을 칭찬할 때마다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며 "지금 세계경제 여건이 어렵지만 이렇게 여러분과 정부와 국민이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 최근 우리 경제의 회복세가 조금씩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지금의 회복세가 지속적인 추세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고 여러분의 도전적인 기업가 정신이 중요하다"며 "선진국을 쫓아가는 ‘빠른 추격자’를 넘어서 세계시장의‘선도자’로 우뚝 서기 위한 창조경제 구현에도 여러분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우리 경제 생태계를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일도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아울러 "투명한 기업 경영과 공정한 거래관행을 확립하고 대기업이 보유한 풍부한 자원과 경험을 중소․벤처기업의 아이디어와 창의적으로 융합해서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기업 생태계를 만들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중소, 벤처기업과 함께 또 이를 통해 신 기술과 신 산업, 신 시장을 만들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면서 정부도 기업들이 기업 가치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대통령은 끝으로 "오늘 전경현 회관 신축을 계기로 전경련이 21세기 무한경쟁 시대에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고, 모든 경제 주체들이 상생의 경제를 만드는데 중추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경련이 미래 대한민국의 ‘창조’역량을 끌어올리면서 함께 땀 흘리는‘협동’의 중심에 서서 ‘번영’의 미래를 이끌어 가길 바라면서 전경련 신축 회관 준공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고 거듭 축하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허창수 회장 등 전경련 회장단과 간담회에서도 투자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기업가 정신을 강조했다.
또 "시간 선택제 일자리가 근로자와 기업, 사회 모두가 만족하는 희망의 일자리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고, 이번 달에 출범할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에도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중소·중견 기업과의 동반 성장에도 힘써 달라며 중소·중견 기업이 경쟁력을 높이고 창조경제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동반 성장 연구 개발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삼성은 50조원, SK는 1조 2천억 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롯데와 두산은 각각 2천 명, 4백명의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 대통령의 전경련 방문과 관련해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전경련 방문은 당선인 시절 이후 1년 만으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계의 동참을 독려하는 행보"라고 설명했다.
knews@paran.com
박 대통령, 새누리 지도부와 19일 만찬 회동
(한국사진방송) 김대식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승리 1주년인 오는 19일,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지도부와 만찬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한 핵심 관계자는 17일, "19일 청와대 만찬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를 비롯해 최경환 원내대표, 당 최고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여당 지도부와의 만찬에 앞서 중앙당과 시·도당 사무처 직원 등 당직자 6백여 명과의 오찬 자리도 마련하기로 했다.
박 대통령의 청와대 초청은 지난해 대선을 도운 당 지도부와 사무처 직원들에 대한 격려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knews@paran.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