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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택준 퍼포먼스 줄 하나로 모든 것을 잇고 속박한다. 2013한국실험예술제(총감독 김백기)대장정 시작돼, 서울~제주 잇는 릴레이 퍼포먼스로 진행
임택준 작가의 퍼포먼스는 언제나 줄로 시작하여 줄로 끝난다. 어머니들의 뜨개질의 실뭉치 같은 줄 한 뭉텅이면 그의 작품은 끝이 난다. 지구같이 둥근 실 뭉텅이는 결국은 찌그러진 지구같이 그의 얼굴을 꽁꽁 싸매고 만다.
한편 2013 제12회 한국실험예술제는 12일(수)오후 홍대일원에서 아트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12일간의 대정정을 시작하였다. 12일 홍대앞 서교실험예술센터에서 열리는 갤러리 퍼포먼스에 앞서 한국실험예술정신 김백기 대표는 이 퍼포먼스와 이번 예술제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곁들였다. 그동안 11번째 진행되어온 실험예술제를 더욱 풍성하게 진행될 프로그램들이 대거 새롭게 마련되었으며, 특히 서울과 제주를 이은 릴레이 퍼포먼스를 통하여 50여명이 한꺼번에 누드로 펼치는 파격 퍼포먼스 등 색다른 예술세계를 펼치게 되었다고 말했다.
2013 제12회 한국실험예술제 아트로드 프로젝트2 What is Naxt? 퍼포먼스는 한국의 아티스트는 물론 해외의 유명 아티스트들이 저마다의 기량을 발휘하여 참석한 관객들을 크게 감동시켰다. 한국사진방송에선 서울에서 15일까지 열리고23일 까지 제주 서귀포 이중섭 미술관 창작센터에서 계속될 이 퍼포먼스의 이모저모를 단락별로 틈틈이 소개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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