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은 철새들의 군무가 사진인들을 즐겁게 한다.
2014년 1월 금강하구연에 20만 마리의 철새들이 날아들어 전국 방방곡곡에서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들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으며, 고창 동림지에서도 철새 15만 마리가 날아들었다.
지난5일 고창 동림지에서는 사진인100여명이 보는 앞에서 저녁 일몰시간을 기해 철새들이 아름다운 군무를 펼쳐, 여기저기서 감탄사와 , 기도하는사람, 기뻐하는 사람, 작은 소리로 외치는 사람등.... 철새들이 여러가지 형태의 아름다움을 나타내어주었다.
전주에 사는 이 모 씨는 "지금까지 3년 가까이 철새들에 대하여 사진작업에 매진하였지만 오늘처럼 20분 정도의 철새들의 다양한 모습의 대형은 처음이라고" 말하였다.
서울에서 온 김 모 씨는 " 가족과 같이 이곳에 와서 철새들의 아름다운 모습에 너무 황홀하였다. 2014년은 무언가 잘 풀릴 것 같은 마음이 들며, 시간을 내서 친구들과 다시 찾아오고 싶다고 말했다.
철새들의 군무는 30만 -40만 마리 정도가 제일 화려하며, 1월말에서 2월초에 금강하구연과 동림지의 철새들이 한곳에 모여들면 지상 최대의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채덕수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