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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대둔산 논산 수락계곡 얼음축제’가 3일 논산 벌곡면 수락계곡 일원에서 오후 2시 개장식을 시작으로 24일간의 신나는 대장정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은 벌곡 주민들이 준비한 벌곡풍물놀이보전회 풍물공연, 도산초등학교 밴드와 유치부 태권도시범으로 즐거운 시작을 알렸으며 홍사문 축제추진위원장의 개막선언과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대둔산 논산 수락계곡 얼음축제는 주민주도로 개최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고 “가족,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축제장에서 다양한 겨울체험을 하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첫날 축제장에는 겨울 방학을 맞아 오전부터 제법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져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체험객 등 5천여명이 찾아 눈썰매와 얼음봅슬레이 체험 등을 즐기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또 관광객들은 축제장 곳곳에 연출된 얼음조각 앞에서 사진을 찍고, 소망터널에서는 가족 또는 연인들과 소망리본을 달면서 추억을 만들었으며 행사장에 마련된 장작불에 모여 가래떡과 밤을 구워먹으며 겨울 정취를 만끽했다.
한편 올해 2회를 맞은 대둔산 논산 수락계곡 얼음축제 체험료는 어른 7천원, 어린이 5천원이며 축제는 이달 26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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