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한국사진방송) 이두수기자= 3일 취임 이후 왕성한 현장 행보를 보이고 있는 맹주한 평택해양 경찰서장은 7일 경비정을 타고, 관내 주요 시설 및 치안수요 집중 해역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상황발생시 신속한 대응태세를 주문했다.
평택해경에 따르면, 맹 서장은 7일 오전, 출동 임무차 출항하는 경비정에 동승, 평택·당진·대산항의 중요 시설을 확인하고 치안수요 밀집지역, 사고 다발 해역, 취약 항·포구, 양식장 밀집구역을 점검한 후 함정 근무 여건 및 탑재 장비 사용 현황 확인, 오찬간담회를 통해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비 태세 및 장비 운용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맹 서장은 중요 국책 항구인 평택·당진·대산항에 대한 수시 예방 순찰을 강화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양식장과 레저보트가 산재한 입파도, 육도 등 도서 주변의 경비는 특히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함을 주문했다
앞으로도 맹 서장은 톤급별로 출동하는 경비함정에 승선, 취약해역을 수시로 확인하여 예방중심의 경비태세를 확립하고, 직원간담회 및 장비 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적극 개선할 예정이다.
지난 1월 3일, 제3대 평택해경서장으로 취임한 맹 서장은 서울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 사법시험(45회)에 합격한 뒤 지난 2006년 해양경찰에 투신했다.
인천해양경찰서 수사과장, 해양경찰청 법무팀장, 총무계장, 기획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친 후 ‘12년 총경으로 승진, 지난 2년간 해양경찰청 장비과장을 맡아 ‘불법조업어선 진압장비 T/F팀장’을 역임한 청내 장비 분야 전문가로 장비선진화 및 장비 고장 30%줄이기의 목표를 달성하는 등기획력을 바탕으로 한 치밀한 업무 처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
